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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시성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빠들이면 100이면 100 다 좋아할 영화구
나머지 분들도 괜찮네 정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메라의 표현 기술??이 되게 멋있었어요.
전쟁할 때 약간 게임에서 나오는 그래픽을 보는듯한 카메라 각도들과
그 기술들이 돋보였습니다.
아그리고 캐스팅 미스라고 논란이 있었는데
일단 남주혁 연기는 딱 뭐라할 거 없이 나쁘지 않았고
조인성의 가벼운 목소리는 살짝 엇? 했지만 보다보면 익숙해 집니다 ㅎㅎ
젊으신 분들이 보기에도 재밌으니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그리고 난 영화 안볼건데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자세한 줄거리가 있으니 봐주시고 결말은 맨~아래 빨간 글씨로 있습니다!
아 그리고 쿠키 영상 없습니다.
평점 ★★★★☆
<구체적인 줄거리 - 글로 읽는 영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주관적인 해석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고구려의 평양성의 성주 연개소문(유오성).
그리고 연개소문에게 신임을 얻은 사물(남주혁)은 명령을 받게 된다.
그 명령은 고구려의 배반자 양만춘(조인성)을 사살하라는 명령.
고구려들끼리 힘을 합쳐 당나라와 싸울 때 인력을 지원해주지 않았던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다른 고구려인들에게 배반자로 낙인이 찍힌 상태였다.
그렇게 사물은 연개소문이 준 칼을 가지고 양만춘이 있는 안시성으로 향하게 된다.
가는 길에 우연히 양만춘을 만난 사물은 안시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안시성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안시성 출신이었던
사물은 어릴적의 사물을 알아본 사람에 의해 의심은 풀리게 된다.
사물은 양만춘을 죽이기 위해 그의 주위를 맴돌며 관찰을 하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백성들과 친근하고 끈끈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소탈한 양만춘의 모습에 의아함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양만춘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사물은 칼을 거두게 되는데
이를 눈치 챈 양만춘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물을 계속 자신의 옆에 데리고 다닌다.
한 편 양만춘은 곧 안시성으로 들이 닥칠 당나라와의 전쟁을 준비중이었는데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박성웅)은 다른 성들을 빼앗으며 20만명의 군사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안시성의 사람은 기껏해야 5천명.
그리고 때에 맞춰 당나라는 안시성으로 쳐들어오게 되고
양만춘을 죽이지 못했던 사물은 그 전쟁에 같이 오르게 된다.
과연 싸움이 될지 의구심을 품은 사물은 전쟁을 지켜보게 되는데..
우려했던 일과는 달리 똑똑한 전략으로 '20만명의 군사' 당나라를 물리게 한
양만춘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한다.
그리고 사물은 자신이 섬긴 성주는 연개소문이지만
양만춘의 지혜와 소탈함을 보고 그를 죽이라고 했던 연개소문의 명령을
망설이게 된다. 이에 스스로 분노를 하며 결국 칼을 뽑으며
양만춘에게 달려가 그에게 칼을 겨눈다.
하지만 너무나도 태평한 반응을 보이는 양만춘은 옷을 갈아 입는데
그 옷 뒤로 양만춘의 등에는 수많은 칼자국들이 보인다.
그 칼자국들은 전쟁 중의 상처와 사물같이 첩자들에 의한 상처들이었다.
알고보니 양만춘을 죽이려고 명령을 받은 건 사물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
사물은 왜 자신이 양만춘을 죽이러 온 사람인걸 알았음에도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고 양만춘에게 물었다.
양만춘 왈 "어차피 너를 죽여봤자 또 다른 놈들이 와서 날 죽이려 할테고
넌 이래도 저래도 안시성 출신이 아니더냐."
그럼 왜 연개소문에게 지원을 안해줬냐는 사물의 말에 양만춘은
20만명의 군사를 지니고 있는 당나라와 전력없이 싸운다는 말을 듣고
어차피 지원을 보내줘봤자 다 죽어날 것이란 걸 알았고
양만춘의 예상대로 그 전쟁은 고구려가 완패했다는 것이다.
사물의 눈빛이 흔들린체로 있을 그 때,
양만춘의 오른팔이자 '안시성의 부관' 추수지(배성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추수지는 사물이 양만춘을 칼로 겨누는 장면을 목격하며
사물을 죽이려 하지만 양만춘은 이를 제지하고 추수지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밖에는 한 번 호되게 당하고 물러났던 당나라들이 다시 안시성을 공격해 오고 있었다.
당나라가 처음 공격했을 때 안시성 성문을 부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시성은 돌로만 만들어진 성이 아닌 흙으로 더 단단하게 쌓은 성이었다.
(돌로만 만들어진 성은 조금만 공격을 당하면 성이 와르르 무너진다)
이를 알고 난 당나라는 성을 부수지 못하니 성보다 더 높은 나무판자를 만들고
그 나무판자를 밀어서 안시성과 가깝게 붙여놓는 중이었다.
이 상황을 본 양만춘은 어떻게 해야 저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이내 하나의 묘안을 생각해 실행으로 옮긴다.
그 묘안은 기름주머니를 나무판자로 던지고 때를 맞춰 불이 붙은
불화살로 기름주머니를 맞추면 불기름들이 나무판자로 스며들어
안시성보다도 큰 나무판자를 빠른 시간내 재로 만드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당나라를 다시 한 번 물러나게끔 성공한 양만춘이
안도하는 순간, 날카로운 창이 양만춘을 향해 날라왔다.
어깨 쪽으로 날카로운 창을 맞은 양만춘은 그대로 쓰러지게 되고
죽을 위기에 쳐했을 때 사물이 와서 양만춘을 구해주게 된다.
4일을 꼬박 잠이 들었던 양만춘은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고
양만춘을 구해준 사물은 그 명목하에 추수지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아
앓아 누웠던 양만춘 옆에 서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사물은 암묵적으로 양만춘의 편에 서게 된다.
당나라를 물리치고 나서 잠깐의 평화로운 시간을 가진 안시성 사람들.
그리고 그 평화로운 모습에 사물도 다른 사람들도 다 행복해진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이미 자존심이 상할 데로 상한 당나라는
어떻게든 안시성을 무너뜨리려 대책을 세우는데 그건 바로 '토산'이었다.
토산이란 안시성과 마주보게 흙을 쌓아 마치 거대한 산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그 토산은 안시성보다 훨씬 높게 쌓고 넓게 만든 뒤
토산과 안시성 사이로 큰 다리를 하나 놓고 안시성으로 침략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토산을 완성하는 시간은 단 2개월.
당나라는 안시성이 보는 앞에서 바로 토산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토산이 완성되면 정말 무너질 방법밖에 없었던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깊은 고뇌에 빠지기 시작한다.
방법을 어떻게든 2개월 안에 마련 해야한다.
그리고 그 쯤에 당나라에서 인질로 잡아뒀던 '고구려의 신녀'
시미(정은채)를 양만춘에게 보내게 된다.
시미는 신녀가 되기 전 양만춘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었다.
그래서 안시성으로 들어온 시미를 보고 놀란 양만춘.
그리고 시미는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의 말을
양만춘에게 전하기 시작한다.
그 내용은 토산이 완성되기 전에 항복을 한다면
너가 원하는 것들을 들어주겠다.
하지만 양만춘은
자신이 원하는 건 안시성이 지켜지는 것이라며 그 제안을 거절한다.
제안은 일단 거절했지만 뚜렷한 묘안이 없어 고민하던 양만춘에게
'기마부대장' 파소(엄태구)가 찾아온다.
파소는 양만춘에게 신임을 얻은 가까운 사람이자 자신의 여동생 백하(설현)의 정인이다.
파소가 양만춘에게 제안을 한다.
지금 토산을 만드느라 정신 없을 때 이세민 처소에 들어가
죽이고 오겠다. 지금 이세민만 없어지면 이 전쟁은 끝난다.
파소의 말대로 지금 당나라는 토산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세민은 안시성 바로 맞은 편 가까운 곳에 머물러 있는 상태.
그의 말이 맞지만 이세민을 죽이든 못죽이든 파소는 그 곳에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을 생각하자 양만춘은 갈등에 빠진다.
하지만 파소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양만춘은 결국 허락 하게 되고
떠나는 파소를 보며 그의 정인 백하도 마음 졸이게 된다.
파소는 자신의 부하들과 이세민 처소에 몰래 들어가는데 성공 했지만
알고보니 이세민이 함정을 파놓은 것.
파소가 올거라는 것을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파소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한다.
등에 수십개의 화살이 꽂힌 체 힘겹게 안시성으로 돌아온 파소는
양만춘에게 안시성 내부에 밀고자가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게 된다.
시체가 된 파소의 곁으로 양만춘과 백하 등 모두가 슬퍼하는 가운데
'고구려 신녀' 시미가 나타난다.
그리고 당나라에게 밀고를 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 말을 한다.
양만춘이 이유를 묻자 시마는 말한다.
"그래야 항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고구려 신은 안시성을 버렸습니다.
안시성은 당나라에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지금 제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를 죽이시지요."
이 말을 들은 양만춘이 안시성은 무너지지 않는다며 칼을 빼 시미에게 겨누지만
정말 안시성이 무너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없다는 생각에 시미를 죽이지 못한다.
양만춘이 흔들리고 있을 때 누군가 와서 시미의 목을 칼로 긁고
안시성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 주인은 바로 사물
.
.
.
그리고 다음 날 양'만춘의 여동생' 백하의 시신이 안시성에 들어 온다.
자신의 정인 파소를 죽인 이세민을 죽이려 혼자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죽게 된 것.
소중한 사람을 잃어 슬픔에 빠진 양만춘에게 평양성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사물이 제안한다.
양만춘은 연개소문 그가 자신에게 지원을 보내줄 일은 절대 없을 거라면서 사물 너가 가봤자
연개소문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사물은 평양성으로 향해 연개소문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평양성으로 가는 과정에서 당나라 군사들에게 쫓기게 되고...
동시에 양만춘은 꿈을 꾸게 된다.
이세민의 처소로 몰래 들어가 그를 죽이려다가 죽임을 당한 파소와
파소의 죽음에 혼자 당나라에 달려가 이세민을 죽이려다 죽은 자신의 여동생 백하..
그리고.. 연개소문에게 지원을 요청하러 간 사물
셋 다 피를 흘리고 있는 꿈을 꾼 양만춘은 극도로 불안해 한다.
그리고 그런 그를 충신으로써 나무라는 '안시성 부관' 추수지.
덕분에 당나라를 물리칠 방법으로
토산을 무너뜨릴 대책을 새운 양만춘은 토굴하는 사람을 부른다.
'토굴 전문가' 우대(성동일)이다.
그들은 토산 지하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서 토산의 지지대를 무너뜨리면
토산이 다 무너질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 당일 토산의 지지대를 무너뜨리려 하는데
차질이 생기고 만다.
토산의 지지대를 불로 태워 무너뜨리려 했지만 전쟁 전 날 비가 많이 와
지지대에 불이 붙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우대는 안시성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토굴꾼들과 직접 그 지지대를 도끼로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지대는 무너지고 이에 토산도 무너진다.
2개월동안 힘겹게 만든 토산이 단 몇 분만에 무너진걸 본 이세민은 분노하며
토산을 계획한 군사를 죽이고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며
그냥 들이 밀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그 전쟁은 오랫 동안 이어져왔다.
며칠로 지속된 전쟁으로 양만춘은 지쳐가기 시작하고 설상가장 화살이 부족해진다.
그리고 이내 화살이 바닥 나자 다들 칼을 들어 몸을 부딪혀 싸우기 시작한다.
이대로 싸웠다가는 안시성이 진다는 것을 안 양만춘은 예전부터 대대로 내려온
화살을 가져온다.
그 화살은 일반 화살보다 우람하고 단단하며 아무나 휠 수 없는 화살이다.
그리고 그 화살로 이세민을 죽일 것이라고 다짐한다.
아무래도 크고 단단해 일반 화살보다는 사정거리가 비교도 안될만큼 넓다.
그렇게 양만춘은 그 활로 시도를 해보지만 쉽게 휘어지지 않은 화살.
그리고 시도에 시도를 걸쳐서 화살을 날리게 된다.
그리고 그 화살은 이세민의 왼쪽 눈으로 향했고 이세민은 고통과 분노에 울부짖는다.
그리고 동시에 사물은 평양성의 지원군들과 함께 안시성으로 오게 되고
그렇게 이세민은 이 전쟁을 아예 끝내고 후퇴하게 된다.
다시는 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는 명령과 함께.
양만춘은 사물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전쟁의 끝으로
사물은 안시성에 머물지 않고 평양성에 머문다며 안시성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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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군사 당나라와 5천명의 안시성이 싸워 안시성이 총 3번이나 이기고
결국 눈에 화살을 맞은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도망가고
평양성에서 지원군을 몰고온 남주혁과 전쟁에서 이긴 조인성은 해피엔딩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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