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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서치라는 영화를 봤는데 음 ㅎㅎ 전 나름 만족해하면서 봤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자극적인 영화가 아닌 잔잔한 스릴러?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차분하게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영화만 선호하시는 분들이면 만족감이 떨어질 것입니다ㅎㅎ

 

참고로 전 기대를 아예 안하고 예고편도 안본 상태에서 봤는데 괜찮았고

저랑 같이 본 저희 엄마는 나쁘진 않은 영화였지만 중간에 졸았다고 했습니다 ㅋㅋ

 







대략적인 줄거리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외동딸 마고.

하지만 마고의 어머니느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마고의 아버지 '데이빗'과 둘이서 살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 어느날 마고가 사라지게 되고

자신의 딸을 찾는 아버지 '데이빗'의 시점으로 보여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실제 그 영화의 캐릭터들이 화면으로 보여집니다.

캐릭터들 사이에서 영상통화나 핸드폰으로 자신을 찍는다거나 하는

영화 자체의 카메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영화 안에서의 캐릭터들이 카메라를 켬으로써 그 상황들이 보여집니다.

 

 

 

별점: ★★★☆☆

 

 

※이제부터 구체적인 스토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빗의 아내가 죽고 난 뒤 아내가 살아있을 때 찍은 사진, 동영상을 보며 그리워 하는 데이빗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 마고에게는 아내의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고 오히려 아내의 이야기를 피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데이빗은 집에 쓰레기로 꽉찬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은 딸에게

쓰레기를 비우란 연락을 하게 됩니다.

 

딸은 생물 동아리로 친구네 집에 있기 때문에 밤9시에 끝나니

그 뒤에 집으로 가서 바로 쓰레기통을 비우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잠이 들 시간..

딸 마고에게서 전화가 오지만 이미 잠이 든 데이빗은 그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데이빗은 마고에게서 온 부재중을 보게 되고

마고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마고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자 데이빗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딸 마고의 친구들에게도 수소문을 하지만 결국 딸의 행방을 알지 못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데이빗의 실종사건을 맡게 된 로즈메리 형사.

데이빗은 로즈메리에 검색을 하게 되는데 로즈메리는 굉장한 베테랑 형사로 유명했습니다.

그에 안심하고 로즈메리는 데이빗을 위해 실종사건에 열심히 임합니다.

 

그렇게 데이빗은 실종사건이 더 수월하게 위해 딸의 주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파헤칠수록 자신은 딸에 대해 많은 것을 몰랐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딸의 SNS, 노트북을 뒤지는데 친구들과 잘 지낼줄 알았는 마고는

알고보니 친구 없이 홀로 생활을 했으며,

매주 피아노 레슨비를 받아갔지만

피아노 레슨은 이미 6개월 전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매주 받아갔던 레슨비를 마고가 출금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형사 로즈메리는 딸이 가출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겼고

이 사실을 부인한 데이빗은 직접 단서를 찾게 됩니다.

 

바로 마고가 자주 가던 호수에서 사라졌단 걸 알게 된 데이빗은

형사 로즈메리에게 알리게 되고 그 호수 근처로 수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형사 로즈메리는 이 호수에 있는 절벽은 이미 수색을 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며 절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수색을 지휘하게 됩니다.

 

그렇게 진전이 될 줄 알았던 수색은 생각보다 진전이 없었고

설상가상 폭우로 인해 잠시 수색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뉴스를 타며 유명해졌고 그 중에서도 범인은 아빠라는 둥

사실 마고는 자신과 같이 있다는 둥 어그로 글들이 생겨납니다.

 

그런 어그로 글들을 제치고 자신의 딸이 사라졌던 호수에 증거물을 보던 와중

데이빗은 자신의 친 남동생 '피터'의 옷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빗은 불안한 마음으로 피터와 마고가 했던 대화들을 보게 되고

어젯밤 즐거웠다는 대화들이 난무하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데이빗은 피터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인지를 하게 되고

증거를 잡기위해 피터 집에 들려 카메라를 설치 한 다음

피터에게 자신의 딸을 왜 죽였냐며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당황해 하던 피터는 데이빗이 살기로 덤벼들자 결국

마고랑 마리화나라는 마약을 같이 했단 사실을 실토하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아니란걸 알게 된 데이빗은 긴장을 풀었고

그 사이에 범인을 잡았다는 형사 로즈메리의 연락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리가 죽었다는 말도 듣게 된 데이빗은 주저 앉아 오열을 합니다.

 

마고를 죽인 범인은 성폭행으로 수감됐었던 사람이며

마고를 죽인 뒤 죄책감에 시달려 자백영상을 만든 다음 자살을 했습니다.

자백영상의 내용은 범인이 마고를 때리고 뭉겠으며

마고의 캐리어에 마고를 넣어 호수에 던졌다는 내용입니다.

 

데이빗은 그 자백영상을 보며 의문점이 들었지만 자포자기를 한 상태가 되었으며

마고의 추모식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 때

 

데이빗은 수상한 것을 보게 됩니다.

마고가 평소 라이브방송을 했었는데 그 라이브 방송에 항상 들어오던 유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한나.

 

한나는 자신의 어머니가 암이며 집이 어려워 아버지가 학교를 그만두라고 했다는 가정사를

마고에게 밝히며 마고와 채팅으로 친분을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채팅에 있던 한나의 프로필 사진은 알고보니 유명한 모델 사진이었고

그 이야기는 즉 한나가 유명한 모델의 사진을 도용했단 뜻입니다.

 

데이빗은 이 한나라는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져 형사 로즈메리에게 전화를 하는데

로즈메리가 아닌 다른 형사가 전화를 받으며 지금 로즈메리는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줍니다.

 

데이빗은 자신이 마고의 아버지 데이빗이라고 소개를 해주자

그 형사는 딸의 일은 유감이라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형사 로즈메리가 데이빗의 실종사건에 발령받은 것이 아닌

지원을 하게 되어 맡은 사건이라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로즈메리는 자신이 이 사건을 맡았을 때 발령 받았다고

데이빗에게 소개한 상황.

 

이상한 냄새를 맡은 데이빗은 경찰 서장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결국 사건의 진실을 밝혀집니다.

 

알고보니 로즈메리의 아들 로버트는 오래전부터 마고를 좋아했고

마고가 라이브방송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버트는 마고와 더 가까워지려고 유명한 모델 사진을 도용했고

자신을 한나라고 속였다.

 

자신의 엄마가 암이라고 속인 로버트를 몰랐던 마고는

자신이 매주 모은 피아노 레슨비 2500달러를 로버트에게 주게 되고

이에 죄책감에 시달린 로버트는 그 돈을 마고에게 돌려주고자

호수에서 마고를 만나게 된다.

 

마고는 갑자기 남자가 자신에게 오자 놀래서 도망을 가게 되고

결국 절벽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놀란 로버트는 자신의 엄마 즉, 형사 로즈메리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로즈메리는 아들을 감싸기 위해 자신이 이 실종사건에 지원을 하며

수사를 방해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걸 털어놓은 로즈메리는 데이빗에게

이미 당신의 딸은 죽었을 것이라고.. 그 절벽은 15m나 되고

설령 떨어진 다음 살았어도 물이 없어서 5일 이상 버티지 못하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데이빗은 말합니다.

저번 날 폭우가 쏟아졌어다고. 우리 딸은 살아있을거라고.

 

다들 그 절벽으로 가게 되고 그 절벽엔 마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마고는 목숨을 건졌고 그 이후로 데이빗과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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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쓰려니까 꽤 기네요.

반전도 있었고 엄~청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영화가 너무 보고싶은데 요즘 볼 게 없다 싶으면 한 번 봐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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