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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
오늘은 간만에 전시회 포스팅합니다 힛..!
대학생때까지만 해도..
전시회 정말 안 좋아했었는데
요즘엔 정말 왜인지 전시회가 좀 좋아졌어요.
대학생 땐 그런 지루한 곳 너무 싫은데
맨날 교수님들은 과제 내줄때마다
전시회 갔다오는거 그런거나 내주고 ㅠㅠ
그래서 돈만 버리고 사진만 대충 찍고와서
리포트 정말 대충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여튼!! 전시회가 좋아진 지금은 ㅎ
가끔 좋은 기회있으면 친구랑 가요!!
이번 전시회는 제 회사 선임님한테
추천받아서 간 카럴 마르턴스:스틸 무빙
전시회를 갔습니다.
이 분은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라는데
한국에서 이 분의 디자인이 몇 개월간만
전시가 된다길래 얼렁 표를 구해서 갔다왔어요 ㅎ
저 같은 경우엔 사전예약을 해서 갔습니다~
가격과 전시회 안에 내용들은
밑에 리뷰를 통해 봐주세요~
친구랑 가는길에 지하철쪽에 요렇게
카럴 마르턴스 전시회 홍보를 하더라구요 ㅎ
좀 반가웠어요.
좀 만 더 올라가면 요렇게
전시관이 나와요 ㅎㅎ 전시건물?! ㅎ
국수전골집 옆에 있네요 ㅋㅋㅋ
사실 전시회 가격에 저렴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꽤 예쁜 건물에 신이 났었어요 ㅋㅋ
그래서 이 곳, 저 곳 사진찍으면서
기분 만끽했답니다 ㅎ
저랑 친구는 아침 일찍와서
다행히 사람이 붐비진 않았어요.
그리고 이거 신기한건데 저 모니터 앞으로
지나가면 동그라미들이 제가 지나간
길로 막 커져요!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ㅎ
모니터 앞을 지나갈때마다 저 동그란
디자인형식으로 제가 표현돼요 ㅋㅋㅋ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이제 어디 가야하지
하고 찾아보고 있었는데
아트샵에서 티켓발권 후 입장이 가능하단걸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아트샵으로 갔어요!
아트샵은 바로 옆에 있으니 찾고 말고도 없어요 ㅎ
이 아트샵도 카럴마르턴스 전시를 위해 존재한
아트샵같아요 ㅋㅋ아닌감 ㅎ?
들어가보니까 여기저기 구경할게
많더라구요 ㅎㅎ 근데 생각보다 물건이
꽤 비싼것들이 있었어요 ㅋㅋ
가방같은건 엄청 좋은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가격대가 좀 있더라구요 ㅎㅎ 친구랑 구경
끝내고 사장님에게 티켓 받으러 갔어요.
카운터쪽에 카럴마르턴스 전시의
관람시간과 요금이 적혀져 있어요!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한다고 하네욯 ㅎ
요금은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 등
단체는 3천원입니다 ㅎㅎ 우대 요금도 있으니
자신의 조건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표를 받았는데 아래에 스티커같은건
기념으로 주신 거 같아요 ㅎㅎ
옷에 붙이고 입장하면 된다는데
굳이 안 붙이셔도 돼요!
왜냐하면 전 ㅎㅎ 기념품으로 남기고
싶어서 안 붙이고 간직했오욧..
아 그리고 사전예약하면 저 포스터를 주던데
와 진짜 저 포스터 너무 예뻤어요 ㅠㅠㅠ
근데 크기가 엄청커요 ㅋㅋㅋ
1절정도 되어보이던데요 ^ㅠ^..
여튼 저랑친구랑 저거 받고 엄청 좋아했어요 ㅋㅋ
집으로 와서 펴보면 더 맘에 들어요 ㅎ.ㅎ
전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한층만 올라가면 바로 2층에 있어요.
그리고 이 곳의 정말 좋은점이자
와 센스가 좋다고 느낀 점 ㅎ
라커에 가방, 소지품을 보관했어요!
마침 포스터도 있고 가방 등 음식
짐이 있어서 이거 들고 사진 어떻게
찍지 ㅠ 하고 고민했었는데 이런게
있다니 ㅠ3ㅠ 완전 감동이었어요..
덕분에 ㅎ 편하게 관람했네요
안에 들가자마자 카럴마르턴스 전시에
대해 설명이 적혀져 있어요.
저 ㄸ ㅐ당시엔 진지하게 읽었는데
지금은 기억 안 나네요.
카럴마르턴스 전시는
2019년 1월 20일까지입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ㅎㅎ
뒤늦게라도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이건 엘레베이터 옆에
있던건데 층수에 뭐가 있는지
디자인한거였어요~
근데 너무 예뻐서 사진찍었답니다 ㅎㅎ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벽 딱 돌자마자 전시가 보이는데
우와.. 너무 예뻤어요!!
책들이 달려있꼬 벽면에는
그 책들의 표지가 다 붙어져있었어요.
딱 보자마자 비쥬얼이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ㅎ
이렇게 책들이 연결되어있어요~
벽면엔 그 천장에 달려있는 책들의 표지들이
한 눈에 보기 쉽게 나열 되어있꾸요 ㅎ.ㅎ
참고로 천장에 달려있는 책들 격하게
만지면 실이 약해서 떨어진단고
직원분께서 주의를 줬었어요.
그래서 위를 쳐다보니 정말 갸냘픈..
얇은 실이 무거운 책을 지탱하고
있더라구요 ㅎ..
그리고 이건 관람방법 중 하나인데
벽면에 붙은 표지를 먼저 보신다음에
좀 흥미가 가는 디자인을 더 보고 싶다면
그 표지에 번호가 적혀져 있거든요?
그 번호가 예를 들면 43번이면
천장에 달라붙어있는 책들 중
43번 표지를 찾으면 돼요!
두번째 사진 세네카 맞나요 ㅎ
세네카를 보면 43이라고
숫자가 적혀져있죠?
안에 내용들도 보시고 하면 돼요 ㅎㅎ
근데 안에 내용은 음..
제 기준에선 딱히 가져갈만한 디자인이
없었어요 ㅎㅎ
가끔가다 저렇게 세모, 네모 식으로
재밌는 레이아웃은 나오긴 했네요!
뭐 이건.. 표지에 중앙 선이 있는게
내지까지 이어져서 내지에도 선이 있는
그런 레이아웃 방식이에요 ㅎㅎ
내지 선도 알록달록 예뻤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책이에요 ㅎ.ㅎ
그리고 책이 없는 것도 있었는데
그건 저렇게 나무판자로 대체되어 있어요~
아마 훼손 됐다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그 책이 없어서 그런가? ㅎ 흠
그리고 이건 카럴마르턴스가 디자인하기
전 아이디어스케치 했다는건데 보고
살짝 웃었어요.
카럴마르턴스도 아이디어스케치 만큼은
나와 별다를게 없구나^^ 하고요 ㅎㅎ
아이디어 스케치 퀄리티는 비슷하지만
디자인은 왜이렇게 다르게 나오는 걸까요
크흠..ㅎ
그리고 전 여기서 전시가 끝인줄 알았는데
3층으로 올라가면 전시가 이어지더라구요.
뭔가 2층은 폐쇄적인 전시느낌이라면
3층은 개방적이고 왠지
시원시원해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시계를 나타낸건데
제일 왼쪽부터
시, 분, 초 입니다 ㅎㅎ
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맨 오른쪽
동그라미만 각도가 좀 바껴져있죠?ㅎ
신기하고 귀여운 시계예요 ㅋㅋㅋ
그리고 여긴 영상이 있었던 곳인데
헤드셋과 모니터가 있고 그 영상에 나오는
영감? 그런걸 소개시켜주는 글이 있어요.
이건 그 바다에 뭐 둥둥떠다니는
그런건데 그 위에 알파벳들을 올려놓고
바람이 불면 알파벳들이 써진 종이들이
막 돌아가기 시작하잖아요.
그럼 그 돌아갈때마다 무작위로 맞춰지는
알파벳을 뜻 하는 영상이에요 ㅎㅎ
MAL이 나오기도 하고, TOK가
나오기도 한다는거죠.
그리고 이 전시관을 다 둘러보면
다음 전시가 이어집니다 ㅎㅎ
다음 전시는 베란다같은 곳으로 나가면
길이 이어져요~
안에 들어가면 저런 선반이 있어요!!
근데 이 사진은 살짝 표가 나긴하는데..
저거 실제사진이 아니라
그림이에요 ㅋㅋㅋ 그림!!
사진으로 찍으니까 정말 튀어나온
것처럼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볼땐 그림이라는게 확
와닿는데 사진찍으니까 저렇게
실제처럼 나오는거 보고 놀랬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이것들도 한 7-8개 빼고 다
그림이라는 점 ㅋㅋㅋ
실제랑 그림이랑 섞여있어요!!!
대부분 다 그림이었는데 예를 들어서
오른쪽 황토색 큰 종이에 알파벳들
써져있는거 보이시죠?
그것도 그림이에요 후우..
그리고 제가 분홍색 화살표로 가르킨것도
그림이고 딱 정가운데 종이 막 여러개씩
겹쳐져있는것도 그림이랍니다 ㅎ
여튼 대부분이 다 그림이에요.
그 이외에 약간.. 카럴마르턴스의 메인
디자인이 도형은 단조롭지만 그 안에서
색깔의 분배로 신선함을 보여주는
디자인같더라구요.
분할과 그에 대한 색을 통해 ㅎㅎ
단조로운게 조금은 특별해보이는 ㅎ.ㅎ
여튼 그 메인디자인을 응용한
디자인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리가 넘나 아파서
전시 이제 끝났겠지?
싶었는데 또 이어지더라구요 ㅎ
바로 영상인데
사실 여긴 별거 없었어요!
외국인이 인터뷰처럼 영어 쏼라쏼라
거리는데 솔직히 사람들 몇 명 있어서
전 그냥 알아듣는척
고개만 끄덕이고 나왔네염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밑에 그림은 실제로 바닷가에서
저렇게 디자인을 한건지 ㅎㅎ
여튼 사진이 아름다웠어요.
이걸 마지막으로 전시는 정말
끝이 났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재밌게 봤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회입니다 ㅎㅎ
이 전시회!
카럴 마르턴스: 스틸 무빙 전시회는
아직 진행중이며
2019년 1월 20일 (일) 까지 진행됩니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고
역에서 가까우니 가는데 문제 없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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