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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입소문으로 재밌다고 하던

영화 완벽한타인!!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완벽한타인 리뷰"



<사진출처: DAUM 영화>


별점: ●●●○○


다들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아무래도 입소문을 탄 영화다보니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져 생각만큼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꽤

볼만한 영화였어요.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되는 장면도 있으면서

긴장되고 또 유쾌한 대사까지 있는 쉴 틈이

없어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다만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소소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보니 와..이거 막장인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막장이 싫지만은 않네요.


배우들의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다들 연기력이 좋으신 분들이라 보는데

전혀 흐름에 막힘이 없고 연기를 보고 

민망하거나 그런 상황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완벽한 타인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알려주는 영화같은데

어쩌면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화려해보일 수도 있는 사람이

자신만의 고민이 있을 수 있는거고,

전혀 고민없이 사는 사람들도 막상 그

내면엔 고민이 가득하다는 깨달음.

저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재미로만 보셔도 상관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 의미를 생각하고 보시면

더 깊게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한타인 줄거리"



석호예진 부부가 집들이 모임을 주최한다.

어렸을 때 부터 석호와 친하게 지냈던

태수, 준모, 영배는 집들이 모임에

갈 준비를 한다. 태수와 준모는 자신의

아내들과 갈 준비를 하고 영배는 여자친구를

데리러 오기로 하는데..


모임에 가는 내내 수현을 은근 무시하는 태수.

하지만 수현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혼한지 얼마 안된 준모와 세경은

아직 불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

집들이 가는 내내 애정행각을 펼친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온다고 했던 영배는

여자친구는 안 데려오고

자신 홀로 집들이 모임에 온다.


그렇게 다들 집들이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는데 그 때 예진이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 룰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저녁 먹는 동안에 전화, 카톡, 이메일 할 거

없이 모든 것을 다 공유하자는 것.


다들 동의하에 게임이 시작되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을 때

드디어 누군가의 첫 문자가 울리면서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과연 그들은 핸드폰에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완벽한타인 결말/스포"











"눈으로 읽는 완벽한타인"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1년 전에 이사했지만 이제서야 집들이

모임을 여는 부부 석호와 예진.


석호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라 친했던 태수부부,

준모부부 그리고 영배를 초대한다.


석호는 집들이 할 때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데 그 시각 예진은 자신의 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한다.


안그래도 소영의 남자친구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던 예진은

소영에게 이리저리 잔소리를

하지만 절대 말을 듣지 않는 소영.


예진은 짜증이나 석호가 있는 곳으로

가고, 석호는 그런 예진을

따뜻한 말로 위로를 해준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한 편 집들이 모임을 가기 위해

준비 중인 태수와 수현 부부.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현에게 화장기가

진하다는 말을 하며 은근 수현을

무시하는 거 같은 태수이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리고 태수네 부부는 태수의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사는 중이었는데 집들이

모임을 갈 때 집에 남아있을 아이들에게 

이것 저것 챙겨야 할 것을 태수어머니께

부탁하는 수현.


태수와 수현이 나가기 전,

태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바뀐 머리가

더 잘어울린다며 칭찬을 한다.

수현은 자신도 바뀐 머리를 태수가

칭찬해주기를 바라면서 우물쭈물 서있지만

그런 수현을 휙 지나쳐버리는 태수.


수현이 운전석에 타면서 운전하고

태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그런 식으로

명령하지 말라고 수현에게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수현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은근 무시하는 태수.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준모세경 부부도 집들이에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한다. 둘의 사이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이라 그런지 여전히

달달하고 애틋하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태수수현 부부가 먼저 석호예진 집에

도착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수현은 예진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예진의

집을 구경하며 딱 봐도 비싼 인테리어로

도배해놓은 집을 굉장히 부러워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러면서 예진에게 너무 잘 됐다며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는 수현.


이어서 준모세경부부도 집들이 모임에 도착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다들 모인 자리에서 영배는 도착하지

않았고 영배가 여자친구를 데려온다는

소리에 궁금해하는 세 쌍의 부부들.


그러고 얼마 안 있어 석호예진 집에

도착한 영배. 하지만 데려온다고 했던

여자친구는 보이지 않는다.


다들 궁금해서 아쉬워 하지만

이내 영배를 반겨준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다같이 저녁준비를 하던 도중 남편들의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자 원래 이 모임

멤버 중 한명이었던 순대라는

사람 이야기가 나온다.


대화 내용은 순대가 소속사를 차려 운영

중이었는데 그의 와이프 현정 몰래

자신의 소속사 21살 가수지망생이랑

바람을 피게 된다.


그리고 순대가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게된 현정은

위자료를 왕창 가져왔다.


그리고 이 사단이 나기까지의 결정적인

바로 순대가 바람핀걸 걸리게 된 원인은

문자 하나를 지우지 않아서 걸리게

됐다는 내용이다.


아내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순대가

나쁘다며 험담을 하고, 이내 남편들에게

순대가 바람핀걸 알고 있었냐고 묻는데..


알고보니 남편들은 자신의 소꿉친구

순대가 바람핀걸 알면서도 아무도

현정이나 자신의 와이프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걸 듣고 살짝 실망한 아내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저녁식사준비가 끝나고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앉는데 핸드폰

이야기가 나오다가 예진이 말한다.


"하여튼 핸드폰이 문제야. 문자, 쇼핑내역,

통화내역 등 모든 것의 블랙박스라니까?

아마 이 중에서도 핸드폰 보여달라하면

못 보여줄 사람 많을껄?"


그 말에 수현이 맞장구를 치면서 말한다.


"아마 우리 그이는 절대 안 보여줄거에요.

요즘도 자꾸 핸드폰을 뒤집어 놓는거 있죠?"


수현의 말에 다들 핸드폰으로 뭔 짓을

하는거냐며 태수를 놀리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러자 태수가 발끈하며 자신은 당당하니

보고싶으면 보라고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수현에게도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을 요구한다.


수현은 그런 태수의 말에 자신은 애들 등하교,

어머니 한의원 문자 밖에 없다며 당당해한다.


그 모습을 본 예진이 세경에게도 질문한다.


"세경씨는 준모오빠한테

핸드폰 보여줄 수 있어?"


예진의 질문에 세경은 비밀번호도

설정하지 않는 핸드폰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예진이 다시 석호에게 당신은 나에게

핸드폰 보여줄 수 있냐고 질문하고

석호 또 한 찔릴게 없다며

보여줄 수 있다고 당당해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다들 당당해하는 모습에 예진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게임 룰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저녁 먹는 동안에 전화, 카톡, 이메일

할 거 없이 모든 것을 다 공유하자는 것.


게임 룰을 들은 사람들은 당황해하면서

은근 거절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순간!

세경이 재미있을 거 같다며

게임하자고 적극 동의하고, 이 게임에

빠지고 싶어도 찔리는게 있냐 의심때문에

다들 어쩔 수 없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게임이 시작되고 서로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을 때 드디어 첫 문자가 울린다.


그 문자의 주인공은 바로 준모!

다들 준모의 문자를 보기 시작한다.


문자내용: 자기 몸이 그리워...


그 문자를 본 세경이 왜 이런

문자가 오냐고 누구냐고 묻는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러자 준모는 자신이 모르는

번호며 잘못 보내진 문자라고 둘러댄다.

그렇게 상황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준모에게 문자가 왔던 번호로 이번엔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당황한 준모와 전화를 받아보라고

재촉하는 예진과 세경. 준모가 전화를

받자마자 세경이 준모의 핸드폰을

뺏어서 스피커폰으로 바꾼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준모는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수화기

건너편에선 아무 대답이 없다.

다들 긴장하고 있던 그 때,

뒤에서 석호가 웃으면서 나타난다.


알고보니 자신의 딸 소영의 핸드폰으로

준모에게 장난을 쳤던 것.

다들 김이 빠져서 뭐냐고 웃으면서

긴장을 푼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긴장 풀은지 얼마 안 됐을 때,

영배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 걸은 사람은 영배의 아버지.


다들 영배 아버지에게 인사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였고

영배아버지는 남편들의 학교

교장선생님이었기 때문에

다같이 아는 사이)


영배의 아버지와 영배 사이에선

별다른 말 없이 끊어진 전화.





<사진출처: DAUM 영화>


태수와 석호가 음식을 더 담기위해

주방으로 같이 향한다.

주방에서 음식을 담으면서 둘은 얘기를

하다가 석호가 깜작발언을 한다.


석호가 말하기를..


몇 달 전에 속초레저 투자를 할까말까 망설이던

석호에게 그 투자를 절대 하지 말라고 말렸던 태수.


변호사였던 태수는 그 투자에 사기냄새가

난다며 그렇게 말렸는데 결국 석호는 속초레저

투자를 했던 것. 결국 태수 말대로 그 투자건은

사기였으며, 현재 석호는 사기사건에 피해자

신분으로 연루되어서 경찰서를 왔다갔다하는 상황.


태수가 석호에게 그럼 투자비용은 도대체

어떻게 마련했냐고 묻자 자신의

병원과 집을 담보로 잡아 투자했던 석호.

(석호는 가슴성형외과 의사)


석호는 태수에게 아는 사무장님을

연결시켜달라고 부탁을 한체

다시 거실로 나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음식도 리필이 됐겠다,

다시 시작된 핸드폰 게임.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고

세 번째로는 예진의 아빠가 예진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그리고 예진의 아빠가 말하길


"송박사가 니 수술해주겠단다.

내가 연락처 남겨줄테니까 날짜 잡아"


이런 말을 남기고 전화는 끊긴다.


다들 무슨 수술이냐고 궁금해하자

예진은 가슴수술을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유독 크게 놀래는 세경.

그런 세경을 보며 예진이 묻는다.


예진: 왜?.. 나는 가슴수술하면 안돼?


세경: 당연히 안되죠..! 지난 번에

언니 여성부 강의 때 그러셨잖아요.

성형은 위약한 심리를 이용한

최악의 의술이라고~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러자 예진이 수현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예진: 그건 그냥 강의니까..!


수현: 여성부 강의인데 나는 왜 안 불렀어?


알고보니 예진이 수현은 냅두고 몰래

세경에게만 자신의 강의에 초대했던

것인데 세경이 눈치없이 발설한 것.


당연히 수현은 자신만 빼고 예진이

세경만 그녀의 강의에 초대했으니

서운해하는 상황이다.


당황한 예진은 직장인 위주로 초대했던

거라며 그 날 저녁이었어서 시간도 늦어

수현에게 초대를 못 해줬던 거라며 해명하지만


"그래, 가정주부는 저녁밥이나 차려야지"

라고 비꼬는 수현.


순간 분위기가 싸해졌는데 누군가


"석호가 가슴 성형 전문의인데

왜 다른사람에게 수술을 받아?"

라는 질문으로 급히 주제가 넘겨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러자 석호가


"예진이네 장인어른은 나 절대

인정해주지 않아~ 아마 최고 가슴성형

의사로 다 알아보셨을 거야.

내가 차린 병원도 코딱지같은

병원이라고 한다구"

라고 말한다.


평상시 석호가 마음에 안 들었던 예진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석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알게 모르게 자격지심이 생겼던 석호.


석호의 차가운 말에 예진이 말을 왜

그렇게 하냐며 당황해 한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세경이 아내가

남편에게 가슴성형을 받는 거는

여자로써 좀 그렇다는 식으로

예진의 편을 들어준다. 이어 말하길


"석호오빠도 만약 정신치료 받고 싶을 때

예진언니한테 받고싶진 않을 거 아니에요. "

(예진의 직업은 심리상담사)


그렇게 말하자 삐뚫었던 시선에서

예진의 선택이 이해가는 석호.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싸해졌던 분위기가 풀리면서 모두들

쉬는타임을 가진다. 그리고 태수와 영배가

베란다로 나가 담배를 피는데

뜬금없이 영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태수.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태수의 이야기는


사실 자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는데

이 여자가 밤 10시만 되면 키티잠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태수에게 보낸다는 것.


그래서 태수와 핸드폰 기종이 똑같은

영배에게 사진이 올 때까지만 핸드폰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영배는 키티잠옷이라는 말에 도대체

그 여자랑 몇 살 차이가 나냐고 물었고,

태수는 12살 차이가 난다고 답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러자 32살 처먹고 키티 잠옷입는다고

욕하자 57살이고 누나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여자라고 말하는 태수.


태수의 바람상대가 57살이라는 말에 벙찐

영배는 핸드폰 바꾸는걸 고민해보겠다고 한다.


그 시각 다른 저녁메뉴를 준비하는

수현,예진,세경.


세경은 다른 정리를 위해 부엌에서

나가는데 그 때 예진이 수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자신의 강의에 초대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이어지는 세경의 험담.


예진: 미안해. 어린 게 똑똑한 척 하잖아.

그래서 나는 이런 정부에서 초청하는 강의도

한다고 기 한 번 죽이려고 부른거야.

근데 저렇게.. 아휴..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수현: 야, 쟤 진짜 보통 아니야. 조심해!..

너랑 나랑 갈라놓으려고 일부러 그런거라니까?

너가 돈도 많고 잘나가니까 친해지고

싶은데 너는 나만 좋아하그든..

참나ㅋㅋ 지가 감히..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수현의 말에 미소만 짓는 예진.


그리고 거실이 시끌시끌 해지고 수현은

거실에서 서있는 석호를 쳐다보고

고민하더니 예전에게 말을 꺼낸다.


수현: 저기.. 예진아,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너한텐 말해야될 거 같아서.

석호오빠 정신과 치료 받고 있대.


수현의 말에 놀라는 예진.

어디서 들었냐는 예진의 말에

수현은 태수가 말해줬다고 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두 번째 저녁메뉴가 준비되고

모두들 테이블에 앉는다.

그리고 수현이 반찬을 옮기고 있을 때

수현의 핸드폰에서 전화가 울린다.

그리고 급하게 와서 반찬을 내려놓으면서

전화를 받는 수현.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전화 한 사람은 수현의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수현은 여유롭게 통화를 시작한다.

어디냐는 수현의 친구 물음에 집들이 왔다는 수현.


그러자 수현 친구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 그 때, 명품만 휘두르고 다닌다는

그 친구?? 이번에는 인테리어에 돈을

얼마나 부었디?? 지 잘난 맛에 산다면서!! "


(수현의 친구가 뭐라고 말했는지 자세히

기억 안 납니다 ㅠㅠ 근데 수현이 예진을

얼마나 욕하고 다녔는지 알 수있었던 내용)


당황한 수현은 전화온 친구에게 그런거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니긴 뭐가 아니냐며

한술 더 뜨는 수현의 친구.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당황한건 수현 뿐만 아니라 태수, 준모,

석호, 영배, 세경도 마찬가지였다.

준모가 일부러 수현 핸드폰에 물을 쏟아

급하게 핸드폰을 끊어버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하지만 이미 다 들은 예진은 기분이

상할데로 상해있는 상태.

예진이 핸드폰을 말리려는 수현에게

드라이기는 화장실에 있다고 퉁명하게 말한다.


수현이 핸드폰을 말리려 화장실로 자리를

비운 사이 석호, 준모, 태수에게 골프부킹이

잡혔다는 문자가 온다.


원래 골프 멤버 중 한명이었던 영배에게만

문자가 안온 상태. 영배는 왜 자기한텐

문자가 안 오냐며 늬들끼리만 골프부킹

잡았냐고 서운함을 토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렇게 정신없는 사이 준모에게 문자가 온다.


[문자] 채영: 전화주세요.. 급해요!!!


다들 누구냐고 궁금해하자 세경이 대신 답한다.


세경: 우리 오빠 레스토랑 매니저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에요~


그러자 예진이 말한다.


예진: 세경씨, 준모가 하는 말 다 믿는거야?

이럴 때 보면 되~게 어리숙하네.


예진의 말이 신경에 거슬린 세경은 둘이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닌 것을 증명해줄

생각으로 준모한테 채영이랑 통화를

해보라 한다.


준모는 살짝 당황해하며 채영에게 전화를

걸려던 순간 세경이 준모의 핸드폰을

빼앗으며 우리오빠 그런사람 아니라며

이번 한 번만 봐달라고 애교를 선사한다.


다들 웃는 상황에서 실수로 예진이 석호

옷에 와인을 쏟고 석호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예진과 함께 방으로 들어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리고 그 와중에 태수는 영배와 핸드폰을

바꾸려고 시도하지만 거절하는 영배.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한편 옷을 갈아입기 위해

방에 들어온 석호와 예진.


그리고 예진은 석호에게 왜 정신치료 받는걸

자신에게 말은 안 했냐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석호는 예진이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놀랬지만

잠시 좋은 말로 예진을 풀어준다.


석호 그도 처음에 예진이 자신에게 가슴수술을

안 받는거에 대해 그만큼 자신을 못 믿는건가

하는 서운함이 있었는데 이내 예진이 자신한테

진짜 수술을 안 받은 이유를 알게 됐그

그렇게 예진을 이해한 것.


그러면서 석호는 자신도 그러한

기분이 들으니 이해해달라고 말한다.


(예진이 석호에게 가슴수술을 안 받은 이유:

그럼 가슴 도려내고 보형물 넣고 이러한

흉측한 모습을 다 보이기 때문에)


석호의 따뜻한 말에 조금 기분이 풀려보이는

예진이지만, 석호가 나가자마자 예진의

표정은 왠지 모르게 살짝 굳는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리고 그 시각 태수는 영배 모르게

자신의 핸드폰과 영배의 핸드폰을

바꿔치기 해놓데 성공한다.


예진과 석호가 다시 거실로 돌아와

테이블에 앉아 얘기를 나누던 도중

영배의 핸드폰에서 문자가 울렸다.

(원래는 태수의 핸드폰)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영배는 자신의 바뀐 핸드폰을 보더니

태수를 흘끗 쳐다봤다. 그리고

당황해하며 문자를 확인하는데..

문자를 확인하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며

핸드폰을 떨구는 영배.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다들 무슨 사진이냐며 구경하러 영배에게

다가오고 영배는 보여주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이내 사진을 보여주고 마는데..

다들 소리를 지르며 웃는다.

(사진은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지만

가슴사진이었던 걸로 추정)


이렇게 영배, 태수 윈윈하며 넘어가나

싶었는데 태수의 핸드폰에서 카톡이

울린다. (원래는 영배 핸드폰)


[카톡] 박민수: 아직 화났어?


그 카톡을 보고 수현은 민수가 누구냐고

묻는다. 태수는 당황해하며

사무장이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그 카톡에 답장을 하느냐, 마느냐로

사람들끼리 의견이 대립된 가운데 결국

답장을 안 하기로 결정이 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 때 석호에게도 전화가 온다.

석호가 전화를 받자 건너편에서 말한다.


"네 경찰서입니다. 분양사기피해건에

대해 전화드렸는데..."


경찰서란 말이 나오자마자 당황해는 석호.

(석호의 분양 사기를 당한 건에서

경찰에게 전화가 온 것. 예진은 석호가

사기 당한 줄 모르고 있는 상태)


전화를 끊은 다음 당황해하며 말을 버벅이는데

옆에서 예진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건지

보이스피싱 아니냐며 분위기를 무마시킨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러고 나서 바로 수현에게 문자가 오는데,

확인을 해보니 요양원에서 온 문자.

그걸 본 태수는 수현이 자신의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낼 생각을 했다는거에 화를 낸다.

수현은 결국 울기 시작하고 모임은 걷잡을

수 없이 싸해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사진출처: DAUM 영화>


다들 싸해진 분위기에서 준모는

이쯤에서 게임을 그만하자고 말한다.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


싸해진 분위기를 전환할겸 다들

베란다로 나가 달을 구경한다.

그리고 다같이 사진 찍기위해 세경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세경의 핸드폰으로 카톡이 온다.


[카톡]연우: 세경아 나 좀 도와줘.


그걸 본 준모가 뭘 도와주냐고 묻자

세경은 얼버무리며 상황을 넘어가려 한다.

하지만 왜 성을 안붙이고 연우냐고

저장하냐며 살짝 짜증내는 준모.

그래도 분위기 풀고 다시 사진찍으려는데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카톡]연우: 발기가 안돼


그 내용을 본 준모가 욕을 하며

연우에게 전화해 따지려 한다.

다들 준모를 말리고 세경은 해명을

하지만 이미 분위기는 싸해진다.


알고보니 연우는 세경의 전 남자친구고

연우가 키우는 강아지 교배가 잘 안돼서

강아지가 발기가 안됐다는 것.

세경이 수의사고 전 남자친구 강아지를

세경이 오랫동안 키워줬기 때문에

연우가 세경에게 연락했던 것이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세경은 끝까지 해명하기 위해 준모가

보는 앞에서 연우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연우에게 강아지 발기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전화를 끊는다.

세경의 말이 맞자 기분이 좀 풀린 준모.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분위기가 좀 풀리자마자 석호에게 딸

소영이의 전화가 온다.


전화내용은 남자친구가 곧 군대를

가는데 같이 여수밤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석호는 원래

같으면 허락을 하지만 옆에 예진이 있고

(예진은 소영의 남자친구를 매우 싫어함),


예진 의 편도 아닌, 소영의 편도 아닌,

그저 소영이 이 상황에서 자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멘토같은 말을 해준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 석호와 소영의 통화 중에 소영에게

콘돔을 준 사람이 석호였단걸 알게 된

예진은 석호를 째려본다. 그러다가 석호의

말 기량으로 소영과 전화를 끝냈고 예진도

석호에게 잘했다며 칭찬한다.


하지만 소영이 석호와 전화를 끊기

전에 묘한 말을 한다.


"아빠는 엄마를 정말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근데 아빤 엄마에 대해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이 때 예진의 표정이 살짝 흠칫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이런 훈훈한 분위기에서 다시

태수에게 카톡이 온다. (원래는 영배폰)


[카톡]박민수: 왜 답장이 없어?


저런 답장이 오자 사람들은 답장을

보내주라며 닥달한다. 태수는 아 이놈이 원래

술을 마시면 이런다고 투덜거리는 연기 하면서

답장을 보낸다.


[카톡]답장: 친구 집들이 왔어. 이따가 얘기해.


그리고 바로 박민수에게 카톡이 온다.


[카톡]박민수: 병신새끼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사람들은 박민수가 병신새끼라고 한걸

보자 다같이 화내면서 아니 사무장이 왜 태수

너한테 병신이라고 하냐며 빨리 전화해서

혼내라고 닥달을 한다. 그러자 태수가 원래

얘가 술에 취하면 사람이 이상하게 변한다고

해명을 하는데 그 때 박민수에게 전화가 온다.


긴장을 하며 전화를 받는 태수.

근데 그때 전화에서 들려온건 여자목소리가

아닌 남자목소리! 그리고 곧 이어 박민수는

폭탄같은 말을 한다.


[전화] 박민수: 니가 남자 좋아하는거

친구들이 다 아니?! 나쁜새끼!!!

이 말만 남기고 전화는 끊긴다.





<사진출처: DAUM 영화>


태수는 당황해하며 영배를

쳐다보지만 무시하는 영배.


그리고 태수는 원래 이 친구가 술을 마시면

이런 주사를 부린다고 해명하지만 분위기는

이미 싸해져 아무도 태수 말을 안 믿는다.


그러자 태수는 말을 바꾼다.


태수: 아니.. 사실 내 얼굴에 침 뱉는 거

같아 이 말까진 안 하려 했는데..

사실 얘가 게이야. 근데 난 그저 동료라고

생각해. 정말이야!


그 말을 들은 수현이 묻는다.


수현: 둘이 잤어?





<사진출처: DAUM 영화>


당연히 민수와 잤을리가 없는 태수는

어이없어 하면서 당연히 안 잤다고 열심히

해명하지만 계속 의심하는 수현.


그리고 설상가상 박민수에게 또 카톡이 온다.


[카톡]박민수: 당신 입술이 그리워.


그 카톡을 보자마자 수현은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잠자리 같이 한 적이

얼마나 오래 됐냐며 요새 핸드폰을 숨긴 이유가

그거냐며 도무지 태수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수현.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태수는 차마 이 핸드폰이 영배꺼라는

말을 못 하고 정말 아니라고만 해명한다.


수현: 차라리!! 영배씨처럼 가슴 보여주는

여자를 만나면 내가 이해는 하겠어!!

여자니까!! 근데.. 남자?? 남자?!!!

우리가 갈라서면 얘들한텐 뭐라해?

얘들아.. 엄마랑 아빠 이혼해.. 왜냐하면

너희 아빠는 엄마보다 민수아저씨를

더 사랑하거든..


이 말을 하며 목 놓아 우는 수현.


세경과 예진이 수현을 위로하러 방으로

간 사이 남자들만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다들 태수가 게이였단 사실에 충격

받은 상태다. 하지만 끝까지 영배 핸드폰이라고

밝히지 않는 태수. 그리고 태수는 자신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 준모와 석호를 보며 실망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수현은 좀 진정이 되었는지 자리에 앉았고

그 때 준모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아마 준모에게

세경과 결혼할때 반지를 맞춰준 장본인 같다.


준모친구: 어! 야~ 그 때 맞춰준

반지 잘 끼고 다니냐?


준모: 어? 어어~ 야 고맙다~


준모친구: 당연하지. 너가 너네 와이프

마귀할멈처럼 엄청 이것저것 따진다면서..


그 내용을 고스란히 듣고 있는 세경.

준모는 당황해하면서 이따가 전화한다며

전화를 끊으려 하는데


준모친구: 어 야! 내가 그 때 맞춰준

귀걸이도 선물 잘 해줬어??


준모는 결국 전화를 끊어버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 세경을 풀어주려 세경에게 가는 준모.

그 때 세경이 준모에게 묻는다.


세경: 근데 귀걸이?? 웬 귀걸이??


준모: 아니 너한테 깜짝 선물

해주려고 했는데.. 아 이자식이..


세경: 나 귀 안뚫었는데 귀걸이는

무슨 귀걸이야.


준모: 아니.. 귀찌 있잖아 귀찌!.

귀 안 뚫어도 낄 수 있는거..


세경: 그거 누구꺼냐고!!!!!!!!!


세경의 의심이 점점 깊어갈 때 준모에게

전화가온다. 전화가 온 사람은 준모의

레스토랑에서 일한다는 매니저 채영.





<사진출처: DAUM 영화>


세경은 애당초 채영이랑 준모 사이를

의심하지 않았지만 뭔가 싸해짐을 느낀 세경은

그 전화를 지금 받아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준모를 뭔가 망설이고..

세경은 준모의 핸드폰을 뺏어 대신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충격적인 채영의 말..


[전화]채영: 오빠.. 카톡 봤어? 나 어떡해..

나 임신한 거 같아. 임신테스트기 해봤는데,

빨간선 두 줄이면 임신 맞지? 나 어떡해...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 말을 들은 세경은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옆에서 세경을 도와주는 수현.


준모는 세경에게 달려가지만 그 때!

준모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는 예진.


그리고 준모에게 싸대기를 날린 다음

자신의 귀에 걸린 귀걸이를 빼고

던진다음 방에서 나가는 예진.

(알고보니 준모친구가 맞춰줬던

귀걸이는 예진에게 선물한거고

예진과 준모는 불륜사이)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이렇게 난장판이 되고 나서 세경을

도와주고 있었던 수현에게 태수가 온다.

그리고 수현을 끌고 빨리 이 집에서

나가려는 태수.


수현은 놓으라며 소리를 지르고 태수는

수현의 핸드폰을 수현에게 보여준다. 


알고보니 수현은 블로그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취미로 글을 적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통해 수현에게 집적거린 남자를

태수가 봤던 것.


하지만 수현은 자신에게 집적거린 남자를

애초부터 여지주지 않고 무시했으며

그걸 알게 된 태수도 할 말이 없어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그리고 이 때 수현이 폭탄선언을 한다.


알고보니 몇 년전, 태수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 때 교통사고

낸 건 태수가 아닌 수현이었던 것.

무면허였던 수현이 교통사고를 내면

어마어마한 처벌을 받기 때문에

수현 대신 태수가 죄를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날 이후 수현에게 차가워진 태수.

이에 마음에 응어리가 졌던 수현은

태수에게 말한다.


"이럴거면.. 그 때 왜 날 용서했어?"


태수의 게이설, 자신을 의심한 것에 대해

실망, 그 동안 쌓인 응어리로

수현은 그 집을 나가버린다.


그리고 바람펴서 채영을 임신시킨 준모에

충격먹은 세경도 준모와의 이혼을 결심하고

그 집에서 나가버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 남자만 남은 이 곳에서 영배는

결국 자신이 게이임을 밝힌다.

태수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이 원래

자신의 핸드폰이라고 말한다.


이어 태수는 친구가 게이라는 사실에

태도가 달라진 준모, 석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서운함을 말하고

이에 석호는 진작 말하지 그랬냐며

남자친구 언제 한 번 소개시켜달라한다.


하지만 영배는 너희들에게 소개시켜주면

내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을 거라고

이를 거절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결국 모두 상처만 받은 집들이 모임..

그리고 게임.





<사진출처: DAUM 영화 예고편 캡처>


이렇게 영화가 끝나나 싶더니 영화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게임을 하지 않았던 그 때로 돌아간다.

.

게임을 하지 않은 그 상황은 모두가 행복하기만 하다.

아무일도 없었고 오히려 집에 돌아와 행복을 나누는

태수와 수현, 즐겁게 놀다가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준모와 세경. 그리고 준모에게 문자가 온다.


[문자]예진: 오늘 밤은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준모는 나도.. 라는 답장을 보내고 나서

문자메세지를 다 삭제해버린다.

다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소와 같은 모습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서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글귀들이 써지고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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