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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경입니다 ㅎㅎ


오늘은 저번에 나온 공포영화

도어락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공효진의 주연 영화인데 오.. 뭔가

참신했어요 ㅎㅎ 공효진님은 연기에 대해

변화를 주는?? 항상 역할 맡은 걸 보면

연기 시도를 많이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의 주제도 도어락으로 딱

사람들이 무서워할 수 있을만한 걸로

잘 잡은 거 같아서 꼭 보고싶었던 영화 중

하나 입니다!


그럼 영화 도어락 리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도어락 리뷰"



<사진출처: Daum 영화>


별점: ●●●○○


일단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공효진의 연기가 뭐랄까.. 아 쟤 연기

잘한다 라는 느낌을 넘어서 진짜 실제로 사람이

그 상황에 처한 연기처럼 현실감있게 했었죠.


그리고 내용 줄거리나 그런 것들에서는

진부하지 않고 빨리빨리 다음 장면들이 넘어가면서

질질 끄는 장면들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답답하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엔 오히려 답답하지 않고 공효진의

모든 행동들이 현실감 있어서 영화보는데 더

감정이입이 되어서 봤던 거 같아요.


결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줄거리와 스포/결말 또는 눈으로 읽는

영화를 보실 분들은 밑에 등장인물을 참고하세요.





<사진출처: Daum 영화>









"도어락 줄거리"



어느 오피스텔로 이사와 혼자 살게 된

경민(공효진). 평상시에 강도나 도둑이 들지 않을까

남자 속옷도 같이 두고, 남자 신발을 두는 등

나름 방어를 한다.


며칠 뒤 일을 하고 퇴근한 뒤 자신의 집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본 경민.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끼며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 경민의 집에 들어올

것 처럼 문고리를 당기고, 심지어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밀번호를 몰랐는지

시도만 하다가 돌아간 낯선 사람.


경민은 불안한 마음에 문을 여는데 앞에는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해보지만 경찰 입장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신고접수가 되지 않는다는

말만 돌아온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며칠 뒤,

경민은 우연히 자신의 직장에 김대리(이천희)의

차를 얻어타 집 앞까지 오게 된다. 그리고 나서

집 안으로 들어온 경민은 자신의 집에 전기가 나가

불이 켜지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불안한 마음으로 후레쉬를 비추보는 그 순간,

누군가 경민의 집을 두드린다.


알고보니 차에 지갑을 냅두고 온 경민을 위해

갖다주러 올라왔던 김대리.


하지만 경민의 집에 온적이라곤 오늘이 처음인

김대리가 나의 집이 601호 였단걸

어떻게 알고 있을까?..









"도어락 스포/결말"











"눈으로 읽는 도어락"


(이건 저의 기억에만 의존된 작성줄거리라

사소한 설정은 영화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여자가 일을 하고 돌아와 집으로 향한다.

집에 들어온 여자는 무언가의 기척이

나는 곳으로 걸음을 향하는데..


옷장을 열어본 여자는 아무것도 없던 것을

확인하고는 안심하며 옷장 문을 닫는데

뒤에 낯선 남자가 여자를 덮친다.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이제부터 진짜 영화가 시작된다.



.

.

.



<사진출처: Daum 영화 캡처>


영화의 시작은 경민이 자고 있고

그 뒤에서 누군가 경민을 안고 있는 남자.

남자친구인걸까?


이내 남자가 탁자에 풀어놨던 시계의 알람이

울리고 남자는 일어나 시리얼을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면서 경민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알람. 새벽에 있었던 남자는 보이지 않는다.

경민은 알람을 끄고 일어나 시리얼을 먹는다.

그리고 출근을 하는 경민.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경민은 자신의 집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걸 발견한다. 누군가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걸 시도했던걸까?

기분이 너무나 찜찜해진 경민은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고 들어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리고 그날 밤 누군가 경민의 집 도어락

 열어 비밀번호를 누른다.

놀란 경민은 자신의 현관문을 쳐다보는데..

비밀번호는 계속해서 틀리고, 누르고,

틀리고를 반복한다.


이어서 현관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낯선 사람.

몇 분 뒤 낯선사람은 포기하고

갔는지 현관문은 잠잠하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경민은 조용히 복도를

살핀다음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뒤 현관문을

조심히 연다. 그리고 복도를 둘러보는데

이미 낯선사람은 가고 난 상태라 조용한 복도.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자신의 집 앞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발견하고서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이 경민의 집에 왔지만

돌아온 답변은 아무런 사건도, 해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접수가 안된다는 말뿐이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 날 밤, 조용한 경민의 집.

경민은 이미 잠에 들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 때, 경민의 침대 밑에서

나오는 낯선사람.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 사람은 무언의 마취약을 휴지에

풀어 경민의 코에 갖다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러고서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는 낯선사람.

자신의 머리카락을 치우는

치밀함까지 보인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양치질을 할 때에도 원래의 자리,

칫솔이 향한 방향까지에 칫솔을 갖다놓는

낯선 사람.


그러고 경민이 누운 옆자리에 눕더니

시계를 풀고 경민을 안고잔다.

영화 초반에 나왔던 경민의 남자친구로 

추정된 사람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아닌 침입자였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아침이 되면서 경민의 알람이 울리고

출근준비를 하는 경민.

물론 경민을 안고잤던

그 남자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경민은 자신의 친한 직장동료 효주를 만나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경민의 직장인 은행에 도착해 일을

시작하는 경민.





<사진출처: Daum 영화>


(위 사진이 기정)

다음 고객 '기정'이 경민에게 오고

경민은 그 사람이 필요한 이체를 해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실적을 쌓기 위해

적금을 추천해주는데 기정의 통장금액을 보더니

다음에 오면 다른 더 좋은 적금을

추천해주겠다며 급하게 마무리를 한다.


그걸 보고 기분이 상한 기정이 피해망상인지

자신에게 친절하게 웃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딴 소리 하냐며, 돈이 없으면 고객도 아니냐며

행패를 부린다. 경민은 오해라며 고객의

기분을 풀어주려 하지만 오해면 자신과

커피 한 잔 하자는 소리를 해대는 기정


결국 실랑이가 더 크게 번지면서 이를 보고

참지 못한 은행직원 김과장이 제지를 한다.

그러고나서 결국 씌익..거리며 쫓겨나는 고객.


그리고 며칠 뒤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던

경민은 곧 계약만기일이었는데 평상시

실적이 좋았던 지라 정규직이 되진 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있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마침 은행 차장이 경민을 부르는데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을 제안한다.

많이 실망한 경민이지만 티를 내지 않고 돌아선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다가 종이에

긁혀 손가락에 피가 나는 경민.

경민은 오늘 뭔가 일이 안풀리는 날 같다.




늦은 시간 퇴근해 버스를 기다리던

경민에게 어떤 사람이 접근한다.


그 사람은 며칠 전 경민과 실랑이를

벌였던 고객이자 이름은 기정.

기정은 커피 한 잔 하자며 싫다는 경민을

강제적으로 끌고가려 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마침 차를 타고 퇴근중이었던

김과장이 이 모습을 보게 되면서

경민을 도와준다. 그렇게 또 기정은 이를

갈면서 달아난다. 만난 김에 경민을 집 앞까지

태워준 김과장. 경민은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집 안으로 돌아오는데 어라?..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집에 불이 안 켜진다.

불안한 마음으로 후레쉬를 집에 비춰보는데


그 순간 쿵쿵!

누군가 경민의 집을 두드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다행히 경민의 집 문을 두드린건 김과장이었고

경민이 자신의 차에 지갑을 놓고내려 지갑을

갖다주기 위해 왔던 것. 그리고 경민의

집에 불이 안 들어온걸 알게 된 김과장은

두꺼비집을 건드려 해결해준다.


김과장에게 고마운 경민은 차 한 잔 하고

가라 한다. 김과장은 알았다며 화장실을 빌려쓰는데

그 때 경민의 머릿속에 무언가 스쳐지나갔다.


김과장은 자신의 집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는데

자신이 601호인지 어떻게 알고 온 것일까?

김과장이 전날 밤 자신의 현관문을 두드린

사람이 아닐까??


위험을 감지한 경민은 커피를 사오겠다며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경민이 나가

열린 현관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문을 닫는 김과장.





<사진출처: Daum 영화>


한 편 경민은 자신의 아파트 로비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몇 분 뒤 이형사가 오고 경민과 함께 경민의

집 현관까지 온다. 항상 별 일도 아닌 거 가지고

신고했던 경민이 귀찮은 이형사.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이런 일은 남자친구가 하는 거 아니냐며

비꼬면서 경민의 현관문을 여는데

믿기지 않은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김과장이 현관 문고리에 넥타이가 걸린

체로 목에 졸려 사망해 있던 것.





<사진출처: Daum 영화>


그걸 본 이형사는 바로 경민을

용의자로 보고 경찰서로 데려온다.

경민에게 공범이 있지 않냐며 집에

누군가 또 있었던 거 아니냐며 추궁한다.

경민은 이형사의 말을 듣고 그럼 정말

자신의 집에 누군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혼란스럽고 무서워 울음이 터진다. 

긴 조사 끝에 결국 증거가 없어 풀려난 경민.


경민은 출근하기 위해 은행으로 가지만

김과장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걸

알게된 은행측에선 경민을 해고시킨다.

(마침 비정규직이고, 계약기간이 만기 된 상황)

경민은 바로 은행을 떠나고 그런 경민을

안쓰럽게 보는 경민의 친한동료 효주.






<사진출처: Daum 영화>


자신의 아파트로 온 경민은 로비에 있는

관리인에게 아파트CCTV를 보여달라 한다.

관리인은 CCTV를 보여줬지만 복도에 있는

CCTV는 모조품이라서 볼 수 있는 것은

엘레베이터CCTV밖에 없는 상황.


그 때 관리인은 불안해하던 경민에게

가끔 술 취해서 자신의 집을 헷갈리는

사람일 수도 있을거라고 그 날 밤 문을

두드렸던 사람은 같은 아파트 사람이

아니냐는 말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결국 별 소득 없이 엘레베이터에 탄 경민.

그리고 현관 앞에서 머뭇거리더니 이내

다시 내려가 로비 관리인에게 자신의

집에 누군가 있는지 같이 봐달라는 부탁을 한다.

관리인은 경민의 집으로 와 샅샅이 뒤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자신의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경민은

안심하며 관리인이 나가고 나서

집에 어질러진 청소를 하다가

구석에 있는 틈새로 현관출입카드를 발견한다.


그 현관출입카드는 경민의 아파트꺼로

몇 호인지는 적혀져 있지 않았다.

경민의 것도 아닌 이 출입카드가

왜 경민의 집 안에 있는걸까?





<사진출처: Daum 영화>


결국 맨 끝층인 10층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현관출입카드를 찍어보는 경민.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9층.. 8층.. 7층.. 아무 현관에도 맞지 않은

현관카드를 보며 자신이 잘 못 짚었나

생각하는 순간 띠디릭- 하고 현관문이 열렸다.

열린 곳은 701호, 경민이 사는 바로 윗층이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경민은 조심히 문 안으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니 오랫동안 사람이

안들어왔는지 가득 쌓인 우편물.

그리고 701호에서 사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진, 밝게 웃고있는 여자였다.

그 여자의 이름은 승혜.

경민은 승혜의 신상정보를 적고 나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 경민은 효주에게 승혜의 카드내역을

조사해달라 하고 효주는 경민에게 승혜의

카드내역결과를 전해준다.


자세히 보니 매일 같은시각, 같은 편의점에서

같은 가격 3400원의 물품을 사는 승혜.

평일은 오전7시 정도에 사고 매주 토요일은

오후1시에 물건을 사간다.


그리고 승혜라는 여자가 궁금해진 효주는

승혜의 핸드폰 번호를 저장해 카톡을 한다.


카톡내용: 승혜야! 살아있니? 연락 좀 하고 지내라!


그리고 몇 분이 지나 승혜에게 답장이 온다.


카톡내용: 효주야 잘 지내니? 정말 오랜만이다.


카톡답변을 보고 띠용하는 경민과 효주.

승혜가 효주를 어떻게 아는거지?


토요일인 오늘 경민과 효주는 지금이

오전11시 30분인걸 확인하고 나서

승혜가 자주가는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1시가 될때까지 라면을 먹으며

대기를 하는데, 시간이 흘러 알바생의

목소리가 들린다.


"3400원 입니다."


지금 시간은 1시, 물건을 사간 가격도 3400원에

물건을 들고 나가는 승혜로 추정되는 여자.

효주와 경민은 급하게 라면을 치우고

여자를 따라간다.


그 여자는 인적이 드문 재개발구역 주택단지로

간다. 하필 여자를 쫓다가 놓친 경민과

효주는 두 갈림길에서 서로 찢어져 여자를

찾기로 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오른쪽으로 간 효주는 발길이 닿는 데로 뛰다가

그 여자를 드디어 찾게 되는데!

급하게 여자를 부르며 달려간다.

승혜가 맞냐고 물어보는 효주의 말에

그 여자는 승혜가 누구냐며 되묻는다.

알고보니 승혜로 추정돼서 쫓아왔던

그 여자는 승혜가 아니었다.

대체 승혜, 그녀는 누굴까?!





<사진출처: Daum 영화>


같은 시간 왼쪽으로 갔던 경민은

아무도 살지 않은 주택단지, 더 깊숙이

들어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느낌이 이상한

주택을 발견한다. 바로 자신의 집 도어락과

똑같이 생긴 도어락의 주택.





<사진출처: Daum 영화>


경민은 그 주택의 도어락을 열어

아무 비밀번호나 다 눌러본다.

0000, 1234, 9999.... 다 틀리다고

나오는 비밀번호에 이내 뒤돌아

가려는 경민은 설마 하며 다시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한다.


8..4..6..7.. 번호를 누르자

띠리리- 하며 문이 열리는 그 주택.

경민이 눌렀던 8467은 현재 경민이

살고있는 집의 도어락 비밀번호였다.

자신과 똑같은 도어락에

똑같은 비밀번호.. 우연의 일치일까?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긴장된 마음으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경민.

그리고 방 안에 침대에 손이 묶인 체로

의식없이 누워있는 여자를 발견한다.

경민은 다급히 경찰에 신고하려던 순간,

누군가 이 주택으로 들어온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경민은 서둘러 여자가 누워있는

침대 아래로 들어가 숨는다.

그리고 들어오는 낯선 남자.

그 남자는 승혜가 누워있는 침대로 와

의식없는 승혜에게 혼자 중얼거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승혜야, 오늘 효주한테 연락 왔는데..

너랑 많이 친한얘였어? 그리고 나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생겼어. 이해해줄거지?

근데 그 여자..

너 아랫집에서 사는 여자더라..?"


지금 의식없이 누워있는 여자가 승혜이며,

701호에서 사는 승혜의 아랫집은

601호인 경민의 집?!

놀란 경민은 입을 틀어막는다.


그리고 낯선남자가 잠깐 자리를 뜬 사이

침대 밑에서 문 뒤로 자리를 옮기는 경민.

낯선남자가 다시 들어와

승혜가 덮었던 이불을 치운다.

그리고 잘려져 있는 승혜의 다리를

목격한 경민은 어서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낯선남자가 다시 자리를 잠깐 옮길 때

그 방에서 나와 현관 근처 탁자로 자리를

옮긴 경민. 그 때 낯선남자는 승혜를

토막 내는 중이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경민은 이 틈에 현관문으로 향해 도망치려던 중

경민의 핸드폰으로 전화벨이 울린다.

다급히 현관문을 열어 도망치는 경민과

그런 경민을 쫓아오는 낯선남자.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경민은 도망치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소리치지만 이미 이 주택단지는 재개발구역으로

개미 한 마리도 없이 조용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하필 너무나 넓고 큰 주택단지로 이 단지

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경민은 할 수 없이

한 상가 안으로 숨게 되는데..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리고 경민이 그 곳에 숨은걸 눈치챈

낯선사람이 경민을 해치려는 그 순간

낯선사람에게 달려드는 효주!!


그치만 낯선사람에게 힘이 밀리는 효주는

오히려 머리채를 잡히는데,

그 순간 너무 무서워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경민.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 때 다행이도 효주가 신고를 했는지

경찰차와 이형사가 오고 낯선사람은

급하게 도망치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낯선사람 즉 범인을 결국 놓쳤지만

용의선상에 오른 기정을 잡아온 이형사.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기정은 알고보니 김과장이 죽은 날에도

경민의 집 아파트에 왔던 게 CCTV로 찍혀있었다.

기정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멋있는 척 경민을 구해준 그 남자와

또 차 있다고 좋다고 따라간 경민이 너무 짜증나서

잠깐 왔던거라며 해명한다.

하지만 당연히 믿어주지 않는 이형사.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리고 이형사는 경찰서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경민과 효주에게 가

여기는 걱정말고 가라며 둘을 집으로 보낸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원래의 집,

601호에서 살 수 없었던 경민은

이사를 하게 된다.


새롭게 온 집에 확실하게 잠금장치를 설치한

경민은 자신의 집에 집들이를 온다는

효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리고 그 시각 경찰서에서 풀려난 기정..

도대체 그가 왜 풀린걸까?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기정이 승혜를

죽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DNA

조사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기다리는

동안에는 기정이 확실한 범인이라고

밝혀진 증거가 없어 결국 풀려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그리고 기정은 경찰서에서 나오자마자

경민이 이사하기 직전의 집 601호를 찾아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경민이 이사한 것을 알게 된 기정은

아파트 로비로 가 관리인 동훈에게 경민이

이사한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사촌오빠행세를 하며 물어보는데..

결국 경민이 이사한 집 주소를

알려주는 관리인 동훈..ㅠ


.

.

.


그리고 다시 경민 시점으로 돌아와

경민에게 효주의 전화가 걸려온다.

경민은 전화를 받지만 상대방은 효주가 아닌 기정.

그렇게 전화가 끊기고 불안한 경민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리고 그 영상통화에선 기정이 효주의

집으로 들어와 벽에 핸드폰을 걸어놓는다

(효주의 집 안이 보이도록)

그리고 숨는 기정. 그리고 그 때

효주가 퇴근하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찍힌다. 그걸 본 경민은 다급히

효주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달려가는 도중 영상통화를 보니 기정이

효주를 기절시켜 톱으로

효주의 다리를 자르려는 장면이 나온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정신없이 효주의 집 앞으로 도착한 경민은

효주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소리지른다.

안에서 아무 대답도 없는 효주의 현관문을

잠시 보더니 소화기를 드는 경민.






<사진출처: Daum 영화>


그리고 도어락쪽을 있는 힘껏 내리친다.

그렇게 현관문이 살짝 열리겠다 싶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 경민에게 달려드는 기정. 

그는 경민을 끌고 어디론가 가려고 하고

안 따라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경민.


서로 몸싸움을 하다가 이형사가 나타나

기정을 체포한다. 그리고 현관문을 따 효주의

집으로 들어간 경민은..

이미 다리에 상처가 나있는 효주를 보게 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효주.

다행이도 치료가 잘 되어 걷는거엔 무리가

없을 거란 의사의 말을 듣는다.


효주에게 미안해하는 경민과 그런 경민에게

아니라며 그래도 날 구해주러 오지 않았냐고

위로해주는 효주. 그리고 이형사가 들어온다.


이형사는 경민과 효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뒤 기정을 풀어주고 나서 감시 중에

있었는데 잠깐 한 눈 판 사이 이 사단이

났다는 해명한다. 그러고서 이형사는

경민에게 선물을 주고 나간다.


선물을 살펴보니 집 안에 설치해 24시간

핸드폰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홈캠.

(집에 설치하는 CCTV같은 것)





경민은 자신이 이사했던 집으로 들어와

이형사에게 선물받은 홈캠을 설치한다.

그러고 편의점에 먹을 것을 사러 나가는 경민.


편의점에서 음식을 고르는데 자신의

전 아파트 로비관리인 동훈을 만나게 된다.

동훈은 경민에게 반갑게 인사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동훈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민.

그렇게 빨리 자리를 떠나려는 경민에게

동훈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제 그 자식이 경민씨 안 괴롭힐거에요.." 






<사진출처: Daum 영화>


왠지 찝찝한 경민은 편의점에서 빠르게 나와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경민이 초조해있을 때 이형사에게 전화가 온다.

경민이 전화를 받자 지금 어디냐며

다급하게 묻는 이형사.


지금 집 안이라는 경민의 말에 이형사는

다행이라며 집 안에만 꼼짝말고 있으라며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 이유를 듣자하니 유력용의자였던

기정이 누군가에게 살인당해 죽었고,

한창 DNA를 조사 중이었던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나왔기 때문.

그럼 결국 승혜를 죽인 것은 기정이

아니라는 사실.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이형사와의 전화를 끊고난 경민은

왠지 모를 불안함에 자신이 설치한

홈캠을 보기 시작한다.

편의점을 가고난 후의 집의 상황을

보고 있던 경민이 홈캠을 보고 놀랜다.

바로 자신이 편의점을 가고 나서 몇 분 후

낯선남성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더니

침대 밑으로 숨은 것.


그 남성은.. 아직도 내 침대 밑에 있는걸까?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무서움에 떨은체 침대에 걸터 앉아있던

경민의 발 사이로 보이는 범인의 형체.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경민은 이 집에서 나와 도망치기 위해

잽싸게 현관문으로 뛰어가기 시작하고

침대 밑에 있던 범인도 빠르게 나와

경민을 나가지 못 하게 막는다.


결국 현관문까지 갔지만 잡히고 만

경민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그 시각 경민과 연락이 안되는 이형사는

용의자에 대해 조사를 하다가 경민의

전 아파트의 로비관리인 동훈을 눈여겨 본다.


동훈이 있었던 곳 마다 여자의 실종사건,

살인사건이 있고 또 무엇보다 기정이

살해당하고 나서 바로 관리인직을 그만둔

동훈. 이형사는 동훈이 경민을 납치해

있을만한 곳을 추적해 그 곳으로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한 편.. 경민은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

모른체 눈을 뜨기 시작한다.

경민은 눈을 뜨니 자신 앞에 있는 동훈을

보고 몸을 움직여보려고 하지만 이미

마취에 덜 깬건지 몸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동훈은 두려움에 떠는 경민을

보며 자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널 구해준건 나라는 개소리를 한다.


또 이어 말하길


"경민씨가 나가고 싶으면 나가셔도 돼요.

하지만 이것만 명심하세요.

나갔다가 저한테 또 다시 잡히면..

그땐 경민씨의 손과 발을 자를거에요.

또 도망갈지도 모르잖아"


이 말을 들은 경민은 울기 시작하고

울지말라며 동훈이 다가온다.

그 때 경민은 책상에 있던 주사기를 낚아채고

동훈을 공격했지만 아쉽게도 주사기를 막은 동훈.


그러자 경민은 다시 주사기를 날려

동훈의 손에 맞힌 다음 피를 흘리는

동훈을 피해 달아난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경민은 정신없이 길게 늘어진 복도로 간다.

한 때 운영을 했던 호텔이었을까?

호수들이 길게 늘어진 문들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있던 경민은 딱 하나 문이

안 잠겨있던 101호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그치만 이미 경민이 그 곳에 갈거란 것을

예상이라도 한 마냥 동훈은 열쇠들을 들고

101호로 향한다. 그리고 열쇠를 101호 문에

넣고 잠겼던 문을 풀은 다음 열려던 그 때!


어디선가 와장창하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듣고 누군가 침입했다는 걸

깨달은 동훈은 열러던 문을 뒤로한 체 급히 숨는다.





<사진출처: Daum 영화>


한 편 영문을 몰랐던 경민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던 중, 밖에서 경민을 찾는 이형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민은 벌떡 일어나

자신은 여기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경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급히 101호로 와서 잠겨진

문을 풀려던 이형사를 덮치는 동훈.


그리고 둘은 한참 몸싸움 끝에 같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진다. 


우당탕 큰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나가보는

경민. 앞에 도끼를 들고 계단 밑으로 조심히

내려가본다. 동훈은 누워있고 그 위에 앉아

동훈을 누르고 있는 이형사.

이형사가 이긴걸까?!.. 안도하는 순간


이형사의 목을 칼로 찌르는 동훈.

그렇게 이형사는 힘 없이 쓰러진다.

절망에 빠진 경민에게 다가온 동훈은

경민이 도망가지 못 하게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경민이 큰 옷장에 부딪히되는데,

그 옷장은 이미 낡았는지 힘을 주체하지

못 하고 앞으로 쓰러져 버린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중 예고편 캡처>


옷장 문이 열린체로 넘어지면서

그 안에 갇힌 동훈과 경민.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옷장이

넘어지면서 동훈의 손이 깔렸다는 점.

한 손이 옷장에 깔려 동훈은

고통스러워했으며, 몸이 자유롭지 않았다.

근데 동훈은 오히려 둘이 여기 갇힌게

좋다며 변태같은 말을 해댄다.


경민은 옷장 안을 달아나고자

그 안에서 동훈과 이리저리 몸싸움을 해댔다.

그리고 낡은 옷장에 빠져나온 못에다가

동훈을 밀고, 그는 그 못에 관통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이 사건은 이렇게 해결이 되며,

그 이후로 잘 지내는 경민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사실 구체적인 줄거리에는 적지 않았는데

처음에 이형사가 경민을 용의자로 엄청 의심을

합니다. 또 한 효주가 기정한테 당했을 때

기정이 경민에게 쓴 트릭이 있었는데

그 때 경민을 이걸 깨닫지 못 했는데요,

그걸 보고 이형사는 경민에게 왜 그런

상식적인 트릭 하나를 깨닫지 못 하냐고

뭐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피해자한테 2차 피해를 가하는 장면이죠.

요즘 2차피해의 문제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러한 문제들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몇 몇 분들은 공효진의 역할 '경민'이

답답하다고 했지만 전 경민이 답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재개발주택단지에서 효주가

낯선남자랑 몸싸움을 벌일 때

경민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몸이 굳어버려

효주를 도와주지 못 했는데

사실 저는 이 장면에서 안타깝긴

했다만 경민이 이해가 갔습니다.


도와주면 더 좋았겠지만, 너무 두려워

굳어버린 몸을 탓하기엔

그 상황이 되보지 못한 사람들은

답답하다고 할 수 있겠죠..ㅎ.ㅎ


무서운 영화였지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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